How to make this?
제작 기록 · 2026년 8월 7일

리얼한 관찰 카메라 브이로그 2종

사건이 큰 장면 대신 뜨거운 빨래에 얼굴 파묻는 순간을 찍었어요. 침대에서 배달을 기다리는 저녁과 건조기 앞에 앉은 새벽, 두 편 다 15초예요. 핸드헬드에 현장음만 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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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king

제작 기록

남이 옆에서 그냥 찍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게 이 두 편의 전부였어요. 폰 보다 고양이 만지고 배달을 받는 저녁, 건조기 끝나기를 기다리다 양말 한 짝을 찾는 새벽. 혼자 사는 하루를 15초씩 두 조각으로 찍었습니다. 그래서 카메라의 실수를 미리 대본에 적어 넣었어요. 핸드헬드로 우연히 찍힌 느낌, 살짝 삐뚠 구도, 반 박자 늦게 붙는 오토포커스, 카메라가 홱 돌았다가 되돌아오는 실수까지 전부 연출로요. AI 티 나는 큰 사건 대신 뜨거운 빨래에 얼굴을 파묻거나 양말 한 짝이 없어지는, 실제로 있는 순간만 골랐어요. 음악 없이 건조기 도는 소리, 캔 따는 소리 같은 현장음만 씁니다. 씨댄스 2.0으로 만들었고, 두 편 다 7컷에 한국어 혼잣말 대사를 네 줄씩 넣었어요. 레퍼런스는 인물 초상 한 장뿐이에요(힉스필드 Soul 2.0). 원래 인물 시트를 만들려다 접고 초상화 한 장만 @Image 1로 붙였어요. 대신 조명을 갈랐습니다. 침실은 부드러운 실내 자연광, 빨래방은 깜빡이는 형광등 하나예요. 이번엔 버린 레퍼런스가 한 장도 없어서 실패담 대신 선택 이야기를 적어요. 침실편은 프롬프트 본문을 중국어로, 빨래방편은 영어로 쓰고 대사만 한국어로 뒀어요. 빨래방은 같은 프롬프트로 한 번 더 뽑아 봤지만 첫 결과가 더 좋아서 그대로 갔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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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즈 묶음 유료 패키지 준비 중!

작품마다 쓴 레퍼런스 프롬프트와 제작 과정을 한 번에 받아보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어요. 아직 정해진 건 없고, 지금처럼 무료로 열어두는 기록과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.